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도교육청 교통특별연수 ‘부적정’
상태바
도교육청 교통특별연수 ‘부적정’
  • 청양신문
  • 승인 2001.07.02 00:00
  • 호수 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인적자원부 감사결과 회신
교육인적자원부는 충남도교육청이 벌인 교직원 교통연수에 대한 감사결과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사실이 있어 재발되지 않도록 엄중 주의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충남지역시민사회단체가 감사 청원한 충남도교육청의 교사 교통연수와 관련, 민원회신을 통해 ‘학기 중 교통안전 연수계획을 수립, 시행해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는 등 연수대상자 선발 및 연수시기 선정 등이 적정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교육청의 교사교통특별연수는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로 충남도 전체 교원의 1/3인 8천명을 대상으로 사단법인 ‘충남교통연수원'에서 매주 목요일 하루 5시간씩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으로 연수가 진행되면서 교사들과 시민단체는 △수업결손과 △예산낭비(3억여원) △무료기관을 제치고 특정 유료기관에 위탁한 이유 등에 의문을 제기하며 교육인적자원부에 감사를 청원 했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역 시민단체가 감사를 청구한 이후 나머지 교육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초·중·고 교감연수로 대체해 이를 교직원과 학생에게 전달교육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심규상 대전주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