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농특산물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기자, 고추, 느타리버섯 재배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하여 시설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군은 4월부터 7월까지 구기자, 고추 작목반 또는 재배 농가를 선정 1억1천1백80만원을 지원, 1평형 건조기(단가 2백60만원) 43대를 설치 지원하고 느타리 버섯재배작목반 등 17농가에는 저온저장고 시설(단가 3백만원) 5천1백만원도 지원키로 했다.

군의 이같은 구기자 및 고추 건조기 지원은 지역 농특산품의 상품성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며 또 저온저장고 지원은 시장 출하조절로 농가 수취가격 및 유통체계가 크게 개선돼 지역 농특산물의 명성유지는 물론 명품화사업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