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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청양고추 올해 첫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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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청양고추 올해 첫 수매
  • 이진수 기자
  • 승인 2009.08.24 11:18
  • 호수 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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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치 남양면에서 800여포대 규모

지난해 가장 많은 고추를 수매했던 대치면이 공동선별 일정보다 일주일정도 앞선 지난 17일 올해 첫 명품청양고추 선별작업을 진행했다.
대치면은 80여 고추 재배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선별위원과 면사무소 직원 등의 분주한 작업으로 모두 525포대(6킬로그램)를 수매했다. 이날 하루 동안 작업한 분량만 해도 이미 지난해 수매량을 넘어서는 규모.
명품청양고추는 6차별화 시스템을 통해 선별되며, 청양군수가 품질을 보증하고 택배비도 지원한다.

가격은 일반 건고추(600그램) 1만원, 고춧가루(400그램) 1만1000원이며, 매운청양고추는 건고추(600그램) 1만2000원, 고춧가루(400그램) 1만3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구매문의는 청양군 전략사업단(940-2409)나 각 읍면사무소 산업계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양면도 같은 날 수매를 실시했다. 남양면은 610여 재배농가와 163헥타르의 재배면적을 가지고 있는 등 고추재배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남양면은 이날 328포대를 수매했다.
남양면은 앞으로 25일, 26일, 27일 3일간에 걸쳐 마을별 수매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명품청양고추는 선별기준이 까다롭다. 6차별화시스템에 맞게 친환경 부직포를 사용, 제초제를 사용치 말아야 하는 것이 첫째 조건이다.
그 다음 반드시 세척과정을 거쳐야 하고, 태양 또는 저온으로 건조해야 한다. 또 꼭지부분이 청결하고 연황색을 띠어야 하며 과피가 균일하고 투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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