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신상훈씨 초청 아카데미 운영
군이 청양군민들에게 평생 학습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매달 한 차례씩 운영하고 있는 청양아카데미 8월 강연이 지난 21일 열렸으며, 방송작가인 신상훈씨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청양아카데미에서 신상훈 작가는 ‘유머와 긍정이 건강과 성공을 이룬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신 작가는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KBS 코미디일번지, 서세원·김미화 코미디 세상만사, 시사터치, 폭소클럽, MBC 뽀뽀뽀, 일요일 일요일밤에, SBS 순간포착 당신이 특종 등 프로그램을 집필했고, 2004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서울종합예술학교 개그MC예술학부 전임교수로 활동 중이며, 저서로는 ‘애드립의 기술’, ‘유머로 치유하라’ 등 다수가 있다.
강의 후에는 가난하고 열악한 환경의 시골소녀들에게 역도를 가르쳐주고 이를 통해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만드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2000년 제81회 전국체전 여자역도 팀의 실화를 담은 ‘킹콩을 들다’가 무료 상영돼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한편 청양아카데미는 2005년부터 시작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저명인사를 초청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알찬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군민들이 소속감을 갖고 보다 적극적으로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 신청을 받아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순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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