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중심으로 고추 선별’
청양군이 지난 20일 상황실에서 제10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때 판매할 명품청양고추 선별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군은 청양고추영농조합법인 한만희 대표를 비롯한 조합원 51명을 선별위원으로 위촉하고, 대전소비자모임 서지원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소비자가 원하는 고추란’ 주제로 강의하는 교육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고추를 선별할 때는 친환경 부직포로 생산한 고추, 세척한 고추, 태양 또는 저온으로 건조한 고추, 매운 정도가 표시된 고추, 꼭지부분이 청결한 고추, 균일하고 투명한 고추, 기타 선별기준에 적합한 고추 등의 기준을 적용시킨다.
일정은 25일 운곡(위라, 효제, 후덕), 대치(이화, 형산), 목면(지곡, 대평), 장평(중추, 은곡), 남양(금천, 구룡, 신왕, 백금)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일까지 마을과 읍·면별로 나눠 명품고추를 공동 선별할 계획이다.
한편 명품청양고추는 청양군수가 품질을 보증하고 택배비도 지원한다. 가격은 일반고추 건고추(600그램) 1만원, 고춧가루(400그램) 1만1000원이며, 매운청양고추는 건고추(600그램) 1만2000원, 고춧가루(400그램) 1만3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청양군청 전략사업단(041-940-2409)나 각 읍·면사무소 산업계로 문의하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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