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야외작업에 긴옷 착용 필수
상태바
야외작업에 긴옷 착용 필수
  • 이순금 기자
  • 승인 2009.08.01 17:35
  • 호수 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원, 쯔쯔가무시증 예방사업 진행

보건의료원(원장 김태근)이 가을철 발열성질환의 대표적 질병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에 적극 나섰다. 의료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운곡면을 시작으로 남양·화성면을 순회하며 쯔쯔가무시증 예방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순회 교육은 효과적인 방역대책 수립과 적극적인 예방 홍보 활동으로 농민들이 안심하고 가을걷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운곡·남양·화성면 등을 올해 집중관리사업 대상지역으로 정하고 순수 경작농민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예방법 교육을 펼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리케치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 진드기의 유충이 노출된 사람의 피부를 물어서 감염되며, 감염 후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으로 발전 두통·오한·피부발진·급성발열 증세를 나타낸다.
또 쯔쯔가무시증은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기관지염과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하는 가을철발열성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이지만 개인간의 전파로 인한 감염은 없다.

예방법으로는 야외작업(논·밭농사, 등산 등)시 반드시 긴 옷을 착용하고 풀숲에 함부로 눕거나 옷을 놓지 말고 야외작업을 마치고 귀가 시에는 작업복을 세탁하고 반드시 목욕을 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보호구(토시, 기피재)를 작업 전 사용하고 야외작업에 임해야 하며 들쥐 등과 접촉하는 환경을 피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