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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인한 재산피해 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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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인한 재산피해 40% 증가
  • 청양신문
  • 승인 2000.07.23 00:00
  • 호수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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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올 상반기 소방활동 분석

보령소방서가 올 상반기 화재·구조·구급활동 사항을 분석한 결과 관내 총 활동건수는 5천2백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8백63건보다 7.5%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사안별로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화재출동건수는 1백82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1백41건에 비해 29% 증가했으며 재산피해 또한 전년도 54억4천여만원보다 40%나 많은 76억1천7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가져온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발생을 원인별로 보면 전기, 불티, 불장난, 기타 순으로 집계됐고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전체 화재발생건수의 61%인 70건의 화재가 발생, 그 어느 때보다 주택화재 예방 안전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소방안전 의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활동은 2백67건 출동해 1백71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조해 거의 하루에 1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119구조대는 이밖에도 아파트 문개방, 동물구조, 벌통제거, 집에 들어온 뱀 잡아주기 등 96건의 각종 소방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안전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구급활동은 4천7백99건 출동해 4천3명의 각종 응급환자를 신속히 응급처치 후 가까운 병원이나 보호자가 원하는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19구급대를 이용한 응급환자 중 아직도 가벼운 감기나 복통, 찰과상, 음주자 등 비 응급환자가 6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을 요하는 환자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을 감안, 주민들이 무분별한 119구급대 이용을 자제해 줄 것”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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