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면 광금리 칠갑산 산꽃마을에 도시 어린이들이 찾아와 주민 이태범씨(71)가 끄는 소달구지를 타고 마을 구경에 나섰다. 지난 달 28일 산꽃마을에서 펼쳐진 ‘신한카드와 하이스트 학원이 함께하는 농촌체험’의 한 풍경이다.
자가용처럼 빠르지도 않고 덜컹 덜컹 엉덩이도 아프지만 소달구지에 몸을 실은 어린이들은 “처음 타 봐요. 신기하고 너무 재미있어요”라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는다.
이날 산꽃마을에는 하이스트 학원생들과 지도강사 등 7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달구지 타기 외에도 나무곤충과 꽃사탕 만들기, 표고버섯 따기 등 체험 후 꽃비빔밥으로 허기를 달래고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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