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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력 앞세워 실력발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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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력 앞세워 실력발휘 했어요
  • 이존구 기자
  • 승인 2009.04.06 14:27
  • 호수 7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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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분회, 게이트볼 클럽대항서 우승

청남분회(분회장 정순명)가 제3회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 우성분회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청남분회는 결승전에서 만난 정산분회(분회장 박수환) 팀을 이기고 지회장기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청남 팀은 우승기를 차지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정산 팀과의 결승전은 남달랐다. 지난 대회 때 정산 팀과 결승전에서 맞붙어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이는 청남 팀이 제1회 지회장기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2회 때는 정산분회 팀의 벽을 넘지 못한 것이 여서 아쉬움은 컸다. 반면 정산분회 팀은 첫 대회에서 3위에 올랐지만, 2회 때는 청남분회 팀을 누르고 우승기를 차지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 결승전만큼은 청남팀의 실력이 돋보였다. 청남 노세웅·이치재·조성덕·윤혁순·김갑순 선수가 고른 기량을 발휘한 가운데 정산 팀을 18대 8이란 큰 점수차로 이기는 기량을 과시했다.
청남분회 노세웅 선수는 “청남 팀은 매일 연습하며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조직력이 잘 갖춰져 있어 대회 때마다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순명 회장은 “우승이란 언제나 즐겁다. 특히 지회장기에서 우승을 해 기쁘다"며 “다른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정산분회 팀은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실력만큼은 우승후보로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예선전에서 치른 비봉분회(분회장 권오성)와는 21대 6, 운곡분회(분회장 배문기)와는 21대 7로 이겼으며, 준결승전에서 만난 청양분회를 15대 7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청양분회(분회장 윤정로) 팀과 대치분회(분회장 이상운) 팀은 공동 3위에 오르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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