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천안의료원과 연계해 요실금 증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군내 저소득층 여성에게 무료 시술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는 만30세 이상 여성 중에서 의료급여수급자 1, 2종 및 건강보험료 3만5000원미만 납부자다. 이에 해당하는 여성은 특수하게 고안된 기구와 테이프를 이용해 개복하지 않고 간단하게 시행하는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요실금은 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나타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요실금환자가 다수 상존하고 있지만 경제적 부담과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꺼려 오히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증상으로는 △소변이 찔끔찔끔 새는 경우 △기침, 재채기, 웃을 때, 운동 시 본인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경우 △자주 소변을 보아도 잔뇨감이 있는 경우 △밤에도 소변이 마려워서 자주 일어나는 경우 등이다.
한편 저소득층 여성 요실금 무료시술 사업은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청양군보건의료원 지역보건담당(940-429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