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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성과와 환대에 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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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성과와 환대에 흡족”
  • 청양신문
  • 승인 2000.05.15 00:00
  • 호수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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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탑시 서기장 군수에 서한
지난달 24일 양 지방자치정부간 국제교류 협력차 청양군을 방문하고 귀국한 중국 요녕성 등탑시 나사광 서기장이 지난 5일 정원영 군수 앞으로 서한을 보내왔다.
나 서기장은 이 서한에서 “일행의 이번 우군(友郡) 방문이 매우 성공적이고 예상했던 것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한국에 머무는 동안의 열렬한 환영과 주도면밀한 안내와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나 서기장은 또 체류기간동안 군수의 영도하에 발전하는 청양의 경제·문화·사회를 보았다며 특히 “주민들의 온화한 정신과 도덕성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적었다.
그는 또 유구한 역사를 가진 중국이 지난 수십년간의 쇄국정책과 문호 폐쇄로 낙후된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양 자치정부간 경제, 문화, 사회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관계 증진을 희망했다.
특히 양국의 동질적 문화와 근접한 지역여건 등으로 청양군의 선진적 조직관리 경험과 실용기술, 개방적 국제시장 관계 등과 풍부한 자원과 광활한 토지 및 국내소비시장을 가진 등탑시가 상호 장기적 안목의 우호합작 관계를 맺는다면 틀림없이 빠르고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군수를 ‘장형’이라고 칭한 나 서기장은 “한중 양국 인민의 대를 이은 우호와 청양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축원한다”는 말로 서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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