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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드는 칭찬으로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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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드는 칭찬으로 행복하게’
  • 이순금 기자
  • 승인 2008.11.21 21:20
  • 호수 7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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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단협, 화목가정 만들기 고부교실 운영

“제대로 할 줄 아는 것이 하나도 없지만 항상 괜찮다고 격려해 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부족한 집에 와서 고생스러워도 항상 웃는 얼굴로, 또 형제들 우애 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 줘서 고맙구나.” 고부관계인 김정순(75)·김경자씨(39·정산면)의 대화다.
부모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딸·며느리로서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 마련을 위한 ‘화목한 가정 만들기 고부교실’이 지난 17일 청양문예회관 소강당에서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미숙·이하 여단협) 주관으로 펼쳐졌다.
고부교실에는 김시환 군수, 김명숙 군의원, 군내 시어머니와 며느리, 여성단체회원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처럼 고부·모녀, 그리고 친구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서로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표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선 이날 참석자들은 어르신 사랑연구모임 유경 대표의 ‘고부관계, 나부터 풀자’ 주제 강연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여는 대화법, 귀 기울여 듣기 등을 배웠다. 특히 유 대표는 ‘칭찬은 돈 한 푼 들이지 않고도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는 것’이라며 ‘칭찬에 인색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계속해 행복노래강사인 윤선씨는 ‘행복한 가정 인생 만들기’ 라는 주제로 참석자들과 이야기와 노래가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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