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모교 역사 배우는 시간 갖자
상태바
모교 역사 배우는 시간 갖자
  • 이존구 기자
  • 승인 2008.10.20 13:58
  • 호수 77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산중 총동창회 ‘선배에게 듣는다’자리 마련
▲ 동문들이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교가를 부르고 있다.

정산중학교 총동창회(회장 박길상)가 지난 11일 모교 오동관에서 2008년 정기총회를 열고 동문간의 친목을 다졌다.
장방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박길상 회장과 이명국·김필수 고문, 황인세 이사, 이강용 총무, 지역회장을 비롯한 동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동문들은 ‘선배님한테 듣는다’를 통해 학교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지역동문별로 화합을 다지는 족구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명국 초대회장과 김필수 2대 회장이 학교 설립당시 인가과정과 학교명 변경 등 어려운 환경에서 학교를 설립한 과정과 역사를 동문들에게 이야기해 줘 인기를 끌었다.

박길상 회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가슴을 열고 개구쟁이였던 학창시절로 되돌아가자”며 “즐겁고 재미난 이야기를 하며 동문간의 화합을 이루는 시간을 보내자”고 말했다.
그는 또 “정산중 동문이라면 모교와 고향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방법과 뜻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며 “총동창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역회장들은 모교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총동창회 모임을 축하했다.
최의환 정산회장은 “어려울 때 동문들의 보살핌 덕분에 든든한 힘이 됐다”고, 임종원 서울회장은 “동문회가 아름다운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임춘빈 대전회장은 “대선배들을 만나서 반갑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 동창회 임원진인 이진옥(13) 명예회장과 류흥렬(12) 사무국장, 윤종규(13) 서울회장과 윤경숙(16) 총무, 홍성후(13) 대전회장과 김천섭(16) 총무가 동문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박길상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