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명예면장이기도 한 김영환 서원인텍(주) 회장이 지난달 21일 모교인 남양초등학교에서 1일 명예교사로 나서 후배들에게 꿈을 심어줬다.
남양초 29회 졸업생인 김 회장은 어린 후배들이 원대한 꿈과 용기를 갖고 공부해 국가와 지역에서 필요한 훌륭한 인물로 성장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모교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꿈과 희망을 위한 열정을 키우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일에 열정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식을 쌓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는데 힘을 쏟아야 하고 뒷바라지에 고생하는 부모님 은혜를 잊지 말고 효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강의가 끝나자 학생들과 함께 ‘자신 있게 하자’란 구호를 외치고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학교생활을 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김 회장은 학업에 전념해 달라는 의미에서 전교생에게 문구세트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영택 교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에게는 사회에서 성공한 선배의 말을 듣게 돼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미래를 설계하는데 김 회장의 강의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