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황사피해 예방법 홍보
보건의료원(원장 김태근)이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황사와 관련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다.
황사는 중국 내륙이나 몽골 등지의 사막에서 불어오는 흙먼지로 장시간 노출될 경우 미세먼지에 의해 기관지가 수축해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가져오고 심장질환,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등을 유발한다.
의료원은 황사 발원지의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것으로 미루어 예년에 비해 황사 발생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황사 발생시 단계적 행동을 홍보하고 있다.
황사 발생 전에는 △실내 공기정화기나 가습기 준비 △외출 시 보호안경, 마스크 등을 준비해야 한다. 또 황사가 발생했을 때에는 △외출 삼가기 △창문 닫기 △마스크, 긴소매 옷 착용 △귀가 후 손발 씻기 △채소, 과일 등은 충분히 씻은 뒤에 먹어야 한다. 황사가 지나간 뒤에는 △실내 환기 및 환경정화 △황사오염 물품 세척 등을 반드시 실시해 피해를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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