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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봉사를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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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봉사를 배워요”
  • 김명숙
  • 승인 2001.06.03 00:00
  • 호수 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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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중학생 450여명 꽃동네 봉사활동
▲ 꽃동네 연수에 참가해 장애인들을 돌보는 청신여중 학생들(사진 상)과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청양중 학생(사진 하).
군내 중학생 450여명이 지난 23~25일(1진)과 28~30일(2진) 청양교육청(교육장 정풍영) 지원으로 충북 음성 꽃동네로 봉사체험학습을 다녀왔다.

2박3일 일정의 꽃동네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은 1진에 청양중학교(교장 백성기) 3학년 전체 126명과 2진의 정산중학교(교장 이영주)를 비롯 군내 6개 중학교 2학년 학생 313명으로 이들은 중증장애인들을 직접 돌보고 장애체험을 해보는 등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행복과 사랑, 희망에 대한 체험을 배웠다.

이번 꽃동네 연수는 청양교육청이 지난해 도교육청으로부터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어 받은 상금으로 학생 1인당 3만5천원하는 비용을 부담하면서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을 실시토록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렵지만 봉사하고 난 뒤의 진정한 기쁨을 알았다”고 말하고 인솔했던 교사들도 “봉사체험도 중요했지만 군내 2학년 학생들이 연합으로 움직여 다른 학교, 학생들간에 정보교류가 이루어진 것도 큰 성과”라고 밝혔다.

군내 6개 중학교를 대표해 이번 봉사활동을 주관해온 정산중측은 “학생수가 적은 학교는 자체적으로 이런 연수에 참가하기가 어려운데 이런 기회가 주어져 학생들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른 학교 같은 학년간의 연합행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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