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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대로 전봇대 사라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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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대로 전봇대 사라질듯
  • 이진수 기자
  • 승인 2007.10.08 00:00
  • 호수 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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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칠갑산마트·농공고-청양교 구간

청양읍내 주요 대로변에서 전봇대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4일 군청-칠갑산마트 구간과 청양농공고-청양교 구간에 대해 전선 지중화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김시환 군수는 ‘청양시가지 보도정비사업 블록제품 선정을 위한 용역보고회'에 참석한 위원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2008년도 본예산에 지자체부담사업비 20억원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보도블록 교체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시가지의 미관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려면 전선 지중화사업을 먼저 하고 나무를 심은 뒤에 하는 것이 순서"라면서 보도정비사업의 시행 시기를 늦출 것을 건의했다.

이에 김 군수는 “여러 위원들이 모여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니 좋은 의견이 제시됐다"며 한전 청양지점 관계자를 향해 “지중화사업에 필요한 실시설계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따라서 오는 12월 사업비가 군의회를 통과할 경우 빠르면 내년 9월말 주민들은 전봇대 없는 거리를 걸을 수 있을 전망이다. 본예산 통과후 한전에 지자체부담 사업비를 부입한 뒤 한전의 승인이 떨어지는 데 3개월, 사업완료까지 6개월이 걸리기 때문.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도시 미관 개선효과와 함께 통행이 보다 자유로워지고, 건축제한으로 받던 불이익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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