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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뭉쳐야 지역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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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뭉쳐야 지역이 바뀐다
  • 박미애 기자
  • 승인 2007.09.17 00:00
  • 호수 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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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과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한 연계방안 토론회
▲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성경륭 위원장.

청양의 농촌관광과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한 연계방안 토론회가 지난 13일 고운식물원에서 개최됐다.
청양시민연대가 주관하고 대전충남지역혁신연구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농업·농촌이 침체의 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활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농촌관광을 이용해 청양 지역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한 해법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이상선 대전충남지역혁신연구회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고, 충남발전연구원 이인배 박사가 ‘청양군의 농촌관광과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박용남 소장이 ‘국내외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병빈 당진환경운동연합 국장, 박태신 청양신문사 주간, 백경렬 청양대학 교수, 이주호 고운식물원 원장이 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이인배 박사는 “농촌관광과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을 연계하여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부, 시민단체,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연대방안이 조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남 소장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거버넌스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운영하고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전력구상과 계획수립이 필요하고, 선진지 견학과 전문교육 등 다양한 방식의 주민, 공무원 교육실천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성경륭 위원장이 참석해 토론회에 힘을 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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