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제2기 신활력사업 공식 출범
상태바
제2기 신활력사업 공식 출범
  • 이관용 기자
  • 승인 2007.09.17 00:00
  • 호수 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제1기 사업성과로 대통령표창 수상
▲ 임상규 농림부장관(사진 오른쪽)이 1기 신활력사업에서 우수군으로 이끈 김시환 군수를 격려하고 있다

명품청양고추 전략도 모범사례로 선정

청양군이 신활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는 군이 신활력사업 1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명품청양고추 브랜드 전략’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신활력사업은 농업시장개방, 인구감소, 노령화 문제가 심각한 낙후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1·2·3차 산업을 융합한 고부가가치 향토자원을 개발해 주민소득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선정대상은 인구변화율, 인구밀도, 주민소득세, 지자체 재정력 등이 측정지표로 반영됐다.
청양군은 신활력사업 1기에 이어 2기에도 선정됨에 따라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정부로부터 90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이로써 군은 향토자원을 육성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됐으며 신활력사업 1기에 이어 2기에도 청양고추, 구기자 등 ‘파워 7갑’ 작물에 대한 명품화를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 13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기 신활력사업 출범식에는 임상규 농림부장관,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채훈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시환 군수, 전국 70개 신활력 선정 시·군 단체장, 신활력자문위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이 자리에서 제1기 우수 신활력사업 추진지역에 대한 표창과 우수 공무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임상규 농림부장관은 “참여정부 기본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활력사업은 낙후된 농어촌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역 자체적으로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1기에 이어 2기에 선정된 시·군은 효율적인 정책 운영으로 높은 성과를 거둬 달라”고 주문했다.
임 장관은 또 “신활력사업 선정지역은 목표의식을 갖고 성과를 높이며 열린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시장경제를 수시로 분석하고 파악해 과잉 경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은 ‘신활력사업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특강에서 “지자체는 농촌활력증진을 목표로 사업 실시에 따른 성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