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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은 서로 닮아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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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은 서로 닮아간다고?
  • 청양신문
  • 승인 2007.05.07 00:00
  • 호수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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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어 그래?

사람들은 흔히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 있으며 서로 닮아간다고들 말한다.  성격은 물론 외모까지도 닮아간다는 이런 말들은 사실일까?
인간은 대인관계에 있어 정신적 호르몬인 도파민과 육체적 호르몬인 옥시토신이란 물질이 발생한다.

이들 호르몬의 작용으로 서로 사랑하는 사람과 닮아간다는 의학적 보고가 있는데 도파민은 성격적으로 옥시토신은 외모적인 작용을 한다고 한다.
이 두 호르몬은 서로가 같은 느낌을 받을 때 더욱 많이 생성이 되는 것으로 외모가 닮아간다는 것은 감정과 생각이 공통점을 가지기에 이 호르몬들로 인해서 외모가 비슷하게 닮아 가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느 한사람의 입꼬리가 올라가 있다고 가정을 했을 때 그 상대가 늘 화를 내고 짜증을 낸다면 상대에게도 그리고 자신에게도 동일한 호르몬이 발생한다.  그럼 두사람 모두 인상을 쓰게되고 이 호르몬들이 더욱 많이 생성되어 우리 인체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이 호르몬의 자극으로 흡수 및 소화되는 과정에서 우리 뇌가 영향을 받아 자신 스스로도 모르게 닮아 가는 것이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을 오래도록 보지 못한다면 서로 공유되는 감정을 찾을 수 없기에 닮아 가는 것에는 약간의 시간이 더디어 진다.  늘 가까이하고 항상 함께하면 빠르게 닮아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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