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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어 그래 : 북극곰은 있어도 남극곰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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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어 그래 : 북극곰은 있어도 남극곰은 없다
  • 청양신문
  • 승인 2007.04.23 00:00
  • 호수 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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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는 북극곰이 살고 있다.  그런데 남극에는 왜 곰이 없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구의 양쪽 극지방이 어떤 곳인지 어떤 특징을 지녔는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두 지역이 아주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남극과 북극은 서로 비슷한 점보다는 다른 점이 더 많은 곳이다.
가장 큰 차이점으로 북극은 바닷물이 얼어서 생긴 ‘해빙'으로 이루어진 반면 남극은 하나의 큰 땅덩어리이다.. 즉 북극은 바다이지만 남극은 대륙이다.

두 지방 모두 기온은 낮지만, 남극이 북극보다 더 낮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온도인 영하 89.6도가 1983년 7월 21일 남극의 러시아 보스토크기지에서 기록되었다.. 그 반면 북극에서 관측된 가장 낮은 온도는 영하 70도 정도였다.  남극이 약 19도 정도 더 낮게 측정된 것이다.
북극은 해양성기후로 열을 흡수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대륙성기후인 남극대륙은 남극 전체를 덮고 있는 눈과 얼음이 햇빛을 반사하기 때문이다.

남극에는 남극에만 사는 고유한 생물이 있다. 남극의 연평균 온도는 영하 23도로, 나무는 전혀 살수 없고 꽃이 피는 식물로는 남극 잔디를 포함한 두 중류와 다수의 이끼류. 그리고 무리를 지어 다니는 펭귄도 볼 수 있다.
이끼류가 고작인 남극에 비해 북극은 짧은 여름(2~3주)도 있어 여러 종류의 아름다운 꽃이 피고. 곤충과 새들도 많이 있다. 또한 여우, 눈토끼, 북극곰 등의 동물들도 다수 살고 있다.
이런 이유로 북극에는 북극곰과 에스키모가 있지만, 남극에는 연구 목적으로 온 일부의 사람들만 살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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