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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올해 사업비 485억원 조기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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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올해 사업비 485억원 조기집행
  • 최택환 기자
  • 승인 2007.03.12 00:00
  • 호수 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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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업체 완벽시공, 책임 소재 명확해야
▲ 사업비 조기 집행과 예산 효율성을 위한 관계자 회의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청양군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사업예산 485억을 조기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조기 발주를 위한 각 부서의 협조체계 유지를 위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 ‘지방재정조기집행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군이 발주하는 공사의 성실 시공 정착을 위해선 책임소재를 명확히 해야 하고 감독관의 주인의식이 고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발주청과 감독관들의 지도 단속에 앞서 시공업체의 완벽한 책임 공사가 선행돼야 하고 발주 부서는 행정지원 등을 강화 민원을 해소,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이 결정한 조기발주 대상 사업은 총 107건에 485억원이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70건에 268억이고 나머지37건 217억원은 이월사업으로 추진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각종 개발 공사가 73건에 445억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물품 구매 22건 27억원, 용역 12건 13억 등이다.
군은 설계, 영향평가, 인허가, 계약의뢰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조기집행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14일쯤 걸리던 대금 집행 청구기간을 7일 내로 단축, 집행해 나아가기로 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자금 조기 집행을 두고 성과를 거둔다는 명목으로 빨리빨리 처리하다 정확성과 판단력을 잃어 자칫하면 당초 목적을 살리지 못할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이에 대해 임영환 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회의를 통하여 각종 사업에 대한 종합검토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애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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