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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책한권 - 이 집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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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책한권 - 이 집은 누구인가
  • 청양신문
  • 승인 2001.04.16 00:00
  • 호수 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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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보면 사람이 보인다.
집은 그곳에 사는 사람의 품성을, 성향을, 정서를 드러낸다.
집은 사는 사람의 스타일을 드러낸다.
그리고 사람을 보면 집이 그려진다.
집은 곧 사람이다.
우리 사는 집이 곧 자신을 표현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우리가 사는 집을 통해서 자신을 더 잘 알게 될 수도 있으리라.
미국 엠아이티대학 박사출신인 주목받는 건축가 김진애씨가 쓴 ‘이 집은 누구인가’를 읽으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을 한번 둘러보게 되고 내가 이다음에 살고 싶어하는 집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다.
지금 당장 집을 짓지 않더라도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의 삶이 면면이 배어들고 사람의 마음이 표현되고 사람의 정서가 녹아드는 집, 그러한 감성 풍부한 집을 꿈꾸는 것도 좋으리라. <김진애 지음. 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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