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시행, 평균 14.1% 인상
오는 22일부터 청양군을 비롯한 도내 시내·농어촌버스요금이 평균 14.1% 올랐다.충남도소비자정책심의위원들은 ‘지난 2004년 12월 이후 억제해온 시내·농어촌 버스요금이 그동안 경유가격, 인건비, 소비자물가 상승과 자가용차량 증가 및 버스이용객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송업체의 인상요구를 이해하면서도, 지역물가 안정과 타 시·도 버스요금과의 형평성, 도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으로 인상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상된 요금을 보면 시 지역은 현행 950원에서 1,100원으로, 군 지역은 현행 900원에서 1,000원으로 각각 인상됐으며 좌석버스는 현행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랐다.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은 일반인의 50%, 20%를 각각 할인, 시 지역 초등학생은 현행 480원에서 550원, 중·고등학생은 760원에서 880원, 군 지역 초등학생은 현행 450원에서 500원, 중·고등학생은 720원에서 800원으로 각각 인상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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