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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사업에 1,437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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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사업에 1,437억원 투자
  • 최택환 기자
  • 승인 2007.01.15 00:00
  • 호수 6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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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36·29호선 4차선 확·포장 공사 발주
청양~보령 구간 신규사업 책정 설계 착수

올해 청양군에 투자되는 공공사업 예산이 총 1천43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양군의 국비 확보 증가와 국토관리청, 충청남도, 도로공사 등이 시행하는 사업비가 예산에 크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반시설확충, 수해 대책, 도로 확·포장, 고속도로 건설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특히 예산의 65% 정도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이어서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양군이 시행하는 사업 예산은 1천117억원으로 군 전체 예산 1천652억원의 71.7%이다.
또한 국토관리청, 충청남도, 한국도로공사 등이 추진할 사업 예산은 320억원이다.

청남~어천의 4.2㎞ 구간에 대한 도로확포장 공사가 1억8천만 원을 들여 추진되고, 현재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목면 안심리 국도 36호선 외곽도로가 40억원이 투자돼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목면 신흥리~장평면 구룡리(17.3㎞)를 통과하는 공주~서천간 (61.4㎞) 고속도로 건설도 지난해 말 75%의 공정율을 보여 당초 완공시기보다 1년이 앞당겨진 2008년 말 준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청양군민의 숙원 사업이던 국도 36·29호선 공사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대치면 주정리~목면 송암리(25㎞)를 연결하는 국도36호선(공주~청양간) 4차선 공사 역시 지난해 68억원 집행에 이어 올해에도 52억원이 투입된다.
또 청양~홍성간 국도 29호선 4차선 학·포장 공사는 지난해 35억원을 들여 실시설계 등 사업 발주를 마무리하고 올해 40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착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청양에서 보령을 잇는 국도 36호선 구간도 올해 신규사업으로 22억원이 책정돼 내년까지 노선 결정 등을 위한 설계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청양읍 장승리에서부터 화성면 장계리 군계까지 24㎞ 구간이다.
운곡면 광암리~운곡면 추광리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도 계속비 시업으로 추진돼 지난해까지 5억원이 투자된데 이어 올해는 4억2천만 원이 집행돼 용지 보상과 함께 공사가 추진된다.
이 같은 도로 인프라 구축 외에도 재해 예방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이 확충된다.
사업비 10억원을 투자, 장평면 적곡리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10.1㎞ 구간에 대한 기계화 경작로 사업이 예정돼 있다.

또한 농경지 대구획정리도 추진될 계획이다.  이 곳은 목면 화양리 일대 116ha의 농지로 총 소요사업비 32억원 가운데 올해 8억원을 투자, 공사를 발주하고 나머지 사업비 24억원은 2008년 이후 투입될 예정이다.
청남면 대흥리 일대 농경지 295ha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 사업은 연차 사업으로 추진되는데 총 예상 사업비 124억원 중 올 연말까지 59억원이 투자된다.
이밖에도 대치면 광대리, 목면 본의리, 남양면 온암리 등 3개 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에 80억원의 예산이, 장평면 관현리와 화성면 화암리 2개 지역에 대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은 10억원의 사업비가 각각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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