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 효제리가 고향으로 청양 농고 제15회 출신인 김종국(57)씨가 산림관리에 앞장 칭송을 받고 있다.
농고 출신으로 맨 처음인 65년에 산림청 9급으로 발령 산림행정에 몸담기 시작한 김씨는 그동안 부단한 자기 노력으로 자신의 분야를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학창시절에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제대로 학교도 제대로 다닐 수 없었으며 운동화를 아끼려고 맨발로 다닐 정도였으나 가난을 성실과 끈기로 극복해왔다고 한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98년 대통령 임명으로 임업연수원에서 교수로 재직했었고 지난 1월에 경북 울진 국유림관리소의 소장으로 부임, 소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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