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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흡연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특히 20~30대의 흡연율은 70~75%까지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보건의료원은 제13회 `금연의 날`인 5월31일을 앞두고 최근 성인남자의 흡연율은 5~10% 감소하고 있으나 19세이하 미성년자의 흡연율은 41%수준으로 계속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담배 흡연으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에 대해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의료원은 담배연기 속에는 20여종의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담배를 피우면 각종 암에 걸리기 쉽고 특히 폐암이나 후두암, 구강암의 발생율이 크게 높아진다는 것. 또 뇌졸중과 폐기종에 걸리기 쉬워 기침, 가래가 끓게 되며 숨이 차게 되고 활동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성기능이 감퇴되고 입안과 몸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며 사랑하는 자녀들에게까지 간접흡연으로 인한 질병에 걸리게 하고 아기는 돌연사를 일으키기도 하며 수명이 12년이상 단축된다. 의료원은 따라서 이처럼 백해무익한 담배를 끊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