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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은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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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은 청양
  • 청양신문
  • 승인 1990.07.12 00:00
  • 호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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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산업 김 인 성 사장

고향을 지키는 분들게 늘 미안한 마음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힘쓸터․․․

 

 

강남의 번화가인 영동백화점 건너편의 강남복지회관, 그 큰 건물이 본래의 노인회관에 대한 선입감을 지워 버린다. 회관2층에 자리잡은 대한노인회 강남구지부의 사무국은 넓고 깨끗했으며 지회장실은 중소기업의 중역실을 연상케 한다. 

 

‘개인사업도 중요하지만 남은 여생을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혼시의 힘을 기울일 것이다.’

남달리 노인복지문제에 적극적인 김인성(71세)회장의 말이다.  현 복지회관은 염보현 서울시장 재직시 담판(?)을 하여 땅을 얻어지은 것으로 자금은 몇 십억의 재산이 되었다고 한다.

 

재경 청양군민회 회장을 10여차례 역임하며 군민회가 뿌리내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지금도 고문으로 활동하고 계신 김회장은 목면 안심리가 고향으로 정산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삼촌이 계신 원산에서 원상 상업 학교를 마쳤다.  졸업 후 일제하에서 인천 서림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 해방을 맞이한 김회장은 해방뒤 황국신민에 대한 교육만을 가르쳐온 죄책감에 한동안 갈등의 세월을 보낸뒤 결국 낙후된 공업발전에 투신키로 결심하고 대한 연 공업에 이어 서울 제강을 창립하여 자동차 스프링, 환봉, 앵글등을 생산하여 년간 매출액 600억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지금은 고문으로 일선 경영에는 참여치 않는다.

 

또한 전자제품 전문판매회사인 선인사업도 경영하고 있다.  청양출신의 원로들 모임인 ‘청지회.의 회장이기도 한 김회장은 ’다른 지역처럼 후진들을 적극적으로 이끌어주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며 청양인에게 충분한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을 안스러워 한다.

 

서울 시정자문위원, 강남구청 자문위원, 평통자문위원회회장, 직능단체 협의회장, 82개 노인정과 8,000여 회원을 가진 대한노인회 강남구 지부장을 10년이상 맡아오는등 정력적인 의욕으로 노익장을 과시하는 김회장은 노인복지 문제로 관계국회의원과 보사부 장관과의 면담도 추진하는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늘 고향을 지키는 분들게 송구스럽다. 출향민들이 좀더 내고장 발전에 관심을 갖고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출향인들의 무관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그렇다! 고향에 남아있는 우리들은 무슨일을 했노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출향인들도  낙후된 내고향 청양에 좀더 관심을 가지고 서로 노력한다면 약한 군세이지만 자랑스럽고 살기좋은 내고향 청양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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