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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농민회, 서울시청앞 지하도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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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농민회, 서울시청앞 지하도 농성
  • 청양신문
  • 승인 1990.11.29 00:00
  • 호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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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협상저지․농산물 제값받기등 구호외쳐

경의대학교에서 실시된 추수대동제에 참가하려던 청양군농민회(대표 허준회)는 행사의 원천 봉쇄에 항의, 11월17일 9시30분경 서울 시청앞 전철역 지하도에서 건고추를 흩어놓고 U․R협상저지와 농산물제값 받기등 정부의 농민정책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며 농성하다가 30분만에 회원 7명이 남대문 경찰서에 연행된 후 18일 10시에 풀려났다. 청양군농민회에서는 추수대동제에 참가하기 위해 회원 15명이 건고추 2백kg, 구기자 42kg, 참깨10kg등을 준비하고 11월16일 오후4시에 상경을 시도했으나 청양경찰과 공무원의 저지로 5시간동안 대치하다가 오후 9시30분에 서울로 출발했었다. 한편 준비해간 고향농산물(싯가2백만원)은 재경청양군민회에서 전량 구입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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