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의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양수장 통수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농업기반공사 청양지부(지부장 황인석)는 11일 청남면 왕진양수장에서 첫 통수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 영농급수를 시작했다.
농업기반공사 관계자와 청남면 기관장 그리고 지역농민 등 150여명은 새해 논농사를 시작하면서 풍년농사와 우순풍조, 무재해를 기원하는 기원제를 올리며 통수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풍년의 근원이 되는 복된 물을 충분히 공급받고 자연재해를 막아 올해에도 대풍을 이루고 살기좋은 농촌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정성스럽게 물길을 열었다.
또한 양수장 관리를 맡고 있는 농업기반공사 직원들은 쌀 풍년농사 실현, 대 농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 직원과 장비 기술을 총동원하여 완벽한 급수관리 실시로 발로 뛰는 현장업무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농업기반공사가 관리하는 군내 양수장은 왕진양수장, 천내양수장 등 39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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