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예부터 고귀한 손님이 왔을 때 집안마다 특징있는 차로써 대접을 해 왔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우리 조상들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국산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커피가 우리농가까지 깊숙이 침투해 어쩌다 한번 마시는 차가 아니라 주식처럼 마시는 차로 변해 우리의 기본생활까지도 외국문화에 자리를 빼앗기고 마음과 생각까지도 흔들리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제 우리 스스로 우리것을 찾아서 지켜야 할 때이다. 커피대신 우리차를 마시면서 맛을 음미하고 전통문화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마시는 것 하나라도 외국것을 선호하는 동안 우리의 땅은 피폐해져가며 수천억의 돈을 다른나라 농민에게 주게된다. 혹 지금 당신은 농산물 수입반대 의견을 내세우면서 한잔의 커피를 무심코 마시고 있지는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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