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비봉 관산소재 부운농장(농장주 이우석)은 지난 2일 연휴철을 맞아 서울광진구 녹색농촌체험 그린투어 관광 체험단을 대상으로 알밤줍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체험단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고사리 같은 자녀들 손을 잡고 온 젊은 부부들의 밤줍는 모습이 너무나 정겹게 보였다는 주변의 평이 자자했다.

밤은 여성들의 피부미용과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하고 비타민C가 풍부, 감기예방효과에도 탁월해 가을철의 인기만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흔히 즐겨 먹는 가을철 간식거리로 유명하다.

청정지역청양의 칠갑산알밤 역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산지지형으로 일교차가 뚜렷해 맛이 달고 영양이 높다해 도시뿐만 아니라 일본에서까지 판매가 급신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칠갑산알밤으로 인기몰이 행진중인 부운농장은 도시민들에게 영양만점 알밤을 직접보고 줍는 행사를 마련해 영양 많은 밤도 먹어보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체험단은 알밤을 주워가며 “이렇게 크고 탐스러운 알밤은 처음이라며 항상 밤을 사 먹기만 했는데 이렇게 직접 줍는 재미 또한 너무 즐겁다"며 계속해서 감탄을 나타냈다.
한편 부운농장은 국민의 건강식품 조달로 행복한 가정 추구라는 설립 이념 아래 칠갑산알밤 외에도 감, 매실, 은행 등을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해내고 있다.

박미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