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의 여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신묘숙 회장의 인사말과 정선흥 도의원의 축사에 이어 김린 씨의 ‘한국인의 전통과 여성의 역할’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미국인으로 1975년 한국으로 귀화한 김린씨는 이날 강의에서 “남의 아이를 내 아이처럼 혼내는 한국의 부모와 모든걸 아낄줄 아는 할머니들을 보고 미국사람 입장에서 한국여성들은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심청전과 춘향전은 온세계가 필요한 가치관”이니 “참는 것, 무조건 주는 할머니,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계에 수출하자”고 강조했다.
특강 후에는 평화와 통일의 노래 한마당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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