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정치참여 적극지원”
허윤회(39. 장평면 낙지리) 열린우리당 청양군당원협의회 청년위원장이 충남도내 8천여명의 청년당원들을 대표하는 초대 충남도당청년위원장에 선출됐다.
충남도내 매월 당비를 내는 열린우리당 기간(진성) 당원은 모두 2만222명. 이 중 40세 이하의 청년당원은 8천100여명으로 전체 기간당원의 41%에 이른다.
중앙위원, 도당위원장 선출에 앞서 청년당원들의 인터넷선거를 통해 위원장으로 선출된 허씨는 지난 19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중앙위원·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충남도 대의원대회에 참석, 800여명의 대의원들 앞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당선소감을 통해 허씨는 “이제는 젊은 청년당원들이 전면에 나서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도내 16개 시·군의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장들과 함께 활력있는 충남도당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허씨는 청년위원장의 역할과 관련, 청년의 정치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당내 의사소통구조 확립, 생활정치·참여정치·봉사정치 실현, 소모임의 구성 및 활성화 등을 내걸고 “도당과 중앙당의 긴밀한 협조를 얻어 이를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당청년위원장은 도당의 당연직상무위원으로서 청년위원회 운영위원장을 겸임하며 산하에 시·군별 청년위원회와 학생위원회를 두게 된다.
장평초와 장평중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과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허씨는 국회사무처 정책비서관(5급)직을 접고 지난해 본격적인 정치일선에 나서기 위해 낙향했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