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04년도 자치단체 물가관리 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방물가 안정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제고와 우수시책 발굴 등 지속적인 물가안정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 행정자치부가 16개시도 234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 평가한 결과다.
청양군은 지난해 신행정수도 관련 부동산 가격의 급등 등 어려운 여건에도 물가관리대책 추진, 소비자 다짐대회, 주민홍보 등 물가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은 물가안정을 위해 연중 물가모니터와 소비자단체 등 사회단체와의 합동으로 가격조사 및 물가점검의 날 운영, 업소 가격비교공개 등을 통해 물가 인상 억제에 주력하여 왔다.
또한 다짐대회를 개최하여 물가안정 캠페인과 함께 결의대회, 특강을 통해 주민들에게 물가안정의 중요성을 인식케 함으로써 물가인상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군은 물가불안시기인 명절과 행락철에는 기관장 서한문 발송을 비롯 특별대책을 마련하여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물가관리팀 및 합동단속반의 가동으로 현장위주의 지도점검을 펼쳐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모범업소에 대한 쓰레기봉투 지급 등 인센티브 제공과 물가정보 군 홈페이지 공개, 물가안정 홍보물 배부 등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전국 우수군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으로 2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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