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년체전 대비 학생육상평가전 열려
청양교육청은 지난 8일 공설운동장에서 제33회 충남소년체전을 대비한 학생육상평가전이 열렸다.
충남소년체전 지역 선수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에는 각 학교에서 육상 등 각 종목에 재능 있는 초등학생 138명과 중학생 38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청양군 육상학생 대표 선발전은 1,500미터 장거리를 시작으로 800미터 달리기, 200미터 달리기, 80미터 달리기, 높이뛰기, 원반던지기, 투포환던지기 등 초등부와 중등부로 구분한 47개 종목이 실시됐다.
경기 결과 초등부 트랙부문 조상아(80m 1위. 장평초)외 42명, 필드부문 유선태(높이뛰기 1위. 합천초5)외 20명, 중등부 트랙부문 강길동(3,000m경보 1위. 청양중)외 41명, 필드부문 이치원(높이뛰기 1위. 장평중)외 23명이 청양대표로 선발됐다.
김성기 학무과장은 인사말에서 “여기 모인 여러분들은 청양의 체육 꿈나무이며 모두가 대표 선수라는 희망을 가지고 숨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경호(청양중)학생과 최수미(수정초)학생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고 정정당당히 시합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한 후 경기가 진행 됐다.
이번 육상평가전에서 조병일(청양중)교사는 “겨울을 맞아 동계훈련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많은 선수들이 전문적인 지도를 받는 훈련에 참가해 기량을 높이고 선수들에 대한 주변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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