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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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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학생들’
  • 이관용 기자
  • 승인 2005.03.14 00:00
  • 호수 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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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대학 봉사동아리 ‘사랑줌' 참사랑 펼쳐

사랑과 온정으로 뭉친 청양대학교 봉사동아리 ‘사랑줌'(회장 윤영민.자치행정2)이 지역사랑을 펼치고 있다.
젊음과 패기가 가득한 사랑줌은 지난 98년에 모임이 결성되어 청양대학교와 역사를 같이 할 정도로 그 뿌리가 깊다.

그동안 사랑줌은 지역내 불우한 이웃과 독거노인을 방문해 경로잔치, 노인들을 위한 말벗과 안마해드리기, 집안청소 등을 실시해 왔다.
또 동아리 내에 피부미용과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미용기술을 노인들을 위해 실천함으로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들로부터 아낌없는 칭찬을 듣고 있다.

박미희(자치행정2)학생은 “전문대라는 특수성 때문에 학사일정에 쫓기지만 많은 학우들이 행사가 있을 때마다 한마음으로 참가하고 있어 봉사활동을 하는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칠갑문화제에서도 사랑줌 회원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 안내와 도우미 역할을 담당함으로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사랑줌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행사 일정이 잡히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회원들 각자가 업무를 나누어 자료를 준비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로 행사가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윤영민(자치행정2)회장은 “봉사활동은 인원이 많을수록 힘이 되어주므로 여러 학우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방학과 휴일에도 사랑을 나눠주는 활동을 자주 실시하고 지역내 행사에도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회장은 “여러 활동에 참가해 봉사활동을 하고 싶지만 많은 학생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교통문제와 식사해결이라는 문제가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현재 사랑줌은 30명의 학생이 모여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도 성남에 있는 대학교와 대전 소재의 대학과도 연계해 서로가 교류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서 보다 향상된 봉사단체로 발전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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