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대학 05학번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 2일 대학 5층 대강당에서 정휘영 학장과 심대평 도지사, 김시환 청양군수 등 다수의 내외 귀빈과 학부모를 포함한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입학식에서 정휘영 학장은 신입생에게 “여러분은 대학이 인생의 전환기인 만큼 전문화와 특성화시대에 맞춰 철저한 시간관리를 통해 가치관과 주관 확립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심대평 도지사는 축사에서 “힘겨운 노력으로 바라던 대학에 입학한 여러분은 앞으로 낭만을 누릴 여유가 있으며 한편으로는 선택한 과정에 충실히 대처해 스스로 삶의 주체로서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청양대학 입학생은 주간 481명, 야간 55명으로 총536명의 입학생을 받았으며 전체수석에는 자치행정과를 지원한 성정은 학생이 차지했으며 차석으로는 호텔관광외식과를 지원한 박종미 학생이 차지했다.
이날 청양대학에 입학하는 손자 임환수(컴퓨터정보과.공주정보고졸업) 학생을 보러온 임병철(80. 공주시 장기면 도계리)할아버지는 “손자가 부모 없이 훌륭히 자라줘서 고맙고 입학식에 참석해서 늠름한 모습을 보니 다 컸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005년도 청양대학 학과별 수석합격자는 △이희웅(토목정보과),△안영훈(소방안전관리과), △신용민(디스플레이전자과), △조영태(컴퓨터정보과), △김영석(환경보건과), △이윤영(자치행정과), △김민진(토지행정과), △박기정(호텔관광외식과),△김정현(시각정보디자인과), △김다은(뷰티코디네이션과), △김혜리(자치행정과.야간), △박순환(뷰티코디네이션과.야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