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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대학 제6회 학위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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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대학 제6회 학위수여식
  • 조원식 기자
  • 승인 2005.02.21 00:00
  • 호수 5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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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명 학위수여, 6년 연속 100% 취업 가시화

전체수석 김길태 등 공무원특별임용 15명 합격
충남도립 청양대학(학장 서재문)은 16일 청양대학 대강당에서 심대평 도지사,  박동윤 도의회의장, 김시환 군수, 지창규 교육장, 졸업생,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선 학사보고, 학위증서 수여, 지방공무원 특별임용 합격증서 수여, 우수학생 표창 등이 있었다.

식사에 나선 서재문 학장은 “청양대학이 역사는 짧지만 200만 도민의 성원에 힘입어 격변하는 시대상황 속에서 6년 연속 졸업생 전원 취업을 가시화하며 지역사회의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했다"며 “졸업생들이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21세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자신을 길러준 모교에 대한 사랑을 간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심대평 도지사는 “유능한 인재의 산실이란 청양대학의 명예가 졸업생들의 어깨 위에 걸려있다"며 “시련과 좌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사회라는 현실에 당당히 맞서 눈꽃에 핀 복수초처럼 성공자의 모습으로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 달라"고 치사를 했다.
이번 졸업생 중에 전체수석의 영예는 4.50점 만점에 4.48점의 평균학점을 획득한 김길태( 21. 토목과)군이 차지했다. 

김 군은 지방공무원 특별임용시험에 합격, 앞으로 토목직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학위수여식을 마친 졸업생들은 간간이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정들었던 교정에서 학부모, 친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졸업의 아쉬움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학교생활을 더 열심히 하지 못한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다"는 박미선(산업디자인과) 졸업생.
그녀의 아버지 박세용(58. 장평면 관현리)씨는 “농촌에서 딸을 대학까지 보내는데 어려움이 컸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취업도 하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자란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밝게 웃었다.

한편, 2월 현재 이번 졸업생 476명 가운데 군입대와 편입학 등 7명을 제외한 469명중 약 80%인 369명이 취업을 했으며 앞으로 취업생이 늘어날 전망이어서 청양대학은 6년 연속 100% 취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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