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청(교육장 지창규)은 ‘청양꿈나무학습반 겨울방학 테마학습’을 지난 21~29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특기·적성과 잠재능력을 계발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조화로운 심신 발달과 자율적 활동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행사로 관내 중학교 1, 2학년 중에서 선발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도서관, 서울 예술의 전당, 천안상록리조트에서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21~25일까지 청양도서관에서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을 중심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을 실시했으며 26일 있었던 2부 학습에서는 첨단 기술의 교통수단 KTX를 직접 타보고 서울의 유명대학과 경복궁 및 민속박물관을 견학한 후 예술의 전당에 들러 오페라 “가면무도회”를 관람했다.
3부는 27~29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행사활동 중심으로 진행됐다.
27~28일에는 풍물, 도미노, 댄스 스포츠, 실내 수영 등 흥미로운 활동과 명화관람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공부기술과 자기주도적 학습력’이란 주제로 설동수(스터디닥터 스쿨 대표) 박사의 특강이 있었다.
지창규 교육장은 “이번 학습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미래의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을 고려한 경쟁력 있는 교육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운영 중인 꿈나무 학습반은 도서관 출석수업과 방학을 이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을 수료한 120여명의 학생이 각종 대회에 입상하고 고교입시에 수석 입학하는 등 영재 교육의 산실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