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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조직 개편안 윤곽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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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조직 개편안 윤곽 나왔다
  • 최택환 기자
  • 승인 2005.01.17 00:00
  • 호수 5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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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515명에서 534명으로 19명 증원

재난관리과, 관광기획과 신설
청양군의 조직개편과 공무원 정원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청양군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민봉사과를 폐지하고 관광기획과를 신설하고 재난관리를 통합 운영하는 재난관리과를 신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청양군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안과 정원 증가를 골자로 한 청양군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중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군의 이같은 입법 예고안은 법적 공고기간을 거쳐 군의회에 제출돼 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 실시하게 된다.

군이 마련한 입법 예고 안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봉사과를 폐지하고 관광기획과를 신설, 관광정책담당, 그린투어담당, 체육담당 등 3개 담당을 둔다는 것이다.
군은 또 중앙부처에 소방방제청이 신설됨에 따라 이에 맞는 조직을 위해 재난안전관리과를 신설키로 했다.

새롭게 신설되는 재난안전관리과에는 복구지원담당, 재난방제담당, 민방위담당, 지역협력담당 등 4개 담당을 둔다는 내용이다.
이같은 계획안은 지난 12월 수립한 내용과는 다소 다르다.
당초에는 재난안전과가 없이 관광진흥과를 신설할 방침이었으나 중앙부처의 재난 관리과 신설 등을 담은 중앙부처의 조직개편 지침이 시달됨에 따라 1개과가 늘어나고 공무원도 12명 증가에서 19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와함께 신설되는 것은 공무원 복지담당, 세입과 징수를 분리하는 등 현실에 조정된다.
이에따라 공무원 정원도 달라진다.
현행 공무원 정원은 515명에서 534명으로 19명이 늘어나게 된다.
증원내용은 보면 칠갑산 맑은물공장 운영인원 3명을 상시 정원화하고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보강은 16명으로 세입전담인력 2명, 재난관리과 신설 5명, 공무원단체지원 전담인력 3명, 친환경농업추진전담인력 3명, 칠갑산휴양림전담인력 3명, 국가기반체계보호업무1명, 가축방역추진인력1명, 건축물 통신공사 사용전 검사업무 1명 등이다.

이렇게 될 경우 청양군은 기존 2개 실과에서 2개 9과로 1개과가 늘어난다.
한편 집행부의 이같은 조직개편에 대해 의원 간담회에서 1개담당 신설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의원간에 찬반 양론이 전개된 것으로 전해져 심의 과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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