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개 사업설계 5억5천만원 예산절감
청양군은 군내에서 시행될 각종 사업의 조기발주와 민원발생의 최소화를 위해 자체 합동설계반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합동설계반은 군·읍·면 토목담당공무원 23명으로 구성하고, 오는 3월 19일까지 사업장확정지구 우선 실시로 소규모지역개발사업, 도로사업, 농업기반시설, 도시기반정비사업, 하천정비사업 등을 위한 자체설계 작업에 들어간다.
군에서 올해 펼쳐지는 사업대상지에 대한 측량은 다음달 25일까지 마무리하고 3월 19일까지는 자체설계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 합동설계반에 의해 자체 설계가 시행되는 사업은 소규모지역개발사업 273건, 도로사업 4건, 농업기반시설 25건, 도시기반정비사업 8건, 하천정비사업 18건 등 총 328건으로 83억 7천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올해 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지측량 완료 후 설계작업을 군수 구관사를 활용하여 추진함으로써 작업의 성과와 효율을 한층 높인다는 목표이다.
이번 합동설계반운영은 토목직 공무원의 전문기술 숙지와 상호간에 정보공유로 신기술 습득과 기술역량을 제고하는 기회로 활용되며 자체설계로 절감되는 5억5천만원의 사업비는 다른사업에 재투자할 예정이다.
청양군은 사업시설의 조기발주와 주민의 생활편익을 우선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