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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타운 민간투자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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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타운 민간투자자 확정
  • 최택환 기자
  • 승인 2004.08.30 00:00
  • 호수 5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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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청산, 사업시행자로 낙점

청양군 대치면 광대리 칠갑지에 조성된 구기자타운 사업 시행자가 최종 확정됐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련 전문분야교수, 공무원, 군의원, 공무원 등 10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기자타운시설민간투자사업계획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사업공모 마감일인 지난 8월10일까지 사업시행계획을 제출한 청운건설 대표 강석필씨와  ㈜청산 대표 이우용씨가 제출한 2개 사업계획안을 심의했다.

심사위원들은 사업계획 심사와 함께 제안자의 사업 설명, 질의 응답 등을 통해 총점 1000점 가운데 899점을 얻은 ㈜ 청산을 최종 민간투자자로 선정했다.
㈜청산은 제안 설명에서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상가, 판매점 등 369평 규모의 구기자 하우스, 숙박시설 506평, 휴게시설,연회장, 문화공간, 전망휴게소 110평 등을 조성 휴게타운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시업시행은 오는 12월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11월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구기자타운은 군이 지난 2000년도 부터 2004년까지 총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대치면 광대리 일대 칠갑지 집단시설지 구내 2만7천평방미터의 면적에 타운, 전망휴게소, 산정 등 종합 휴양타운 건설을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현재 이곳은 부지 조성은 물론 전기통신, 오수,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완공돼 있다.
그러나 탈락한 청운이 심사의 문제점을 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위원들이 평가한 자금 조달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표출하고 있으며 당초 20일로 계획된 것이 갑자가 25일로 연기된 부분에 대해 정확한 해명을 요구하는 등 후유증이 뒤따르고 있다.

이와관련 군의 관계자는 “이번 심사는 적합한 규정을 거쳐 심도있는 심의가 이루어져 심사위원들이 결정한 것은 존중돼야 하며 사업 시행부터 갖가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같이 사업자가 최종 선정된 만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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