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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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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신문
  • 승인 1992.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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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표창받은 노인복지 기여자 김영일씨
평소 노인공경에 솔선수범
"상받은 일 한적이 없는데 부끄럽습니다. 앞으로웃어른을 더 잘 모시라는 뜻으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경로주간을 맞아 노인복지기여자로 도지사표창을 받은 김영일(35 읍내리 352)씨. 청양교통 운전기사로 근무하면서 평소 노인공경에 솔선수범을 보였을뿐만 아니라 지난 1월에는 금정리 도로변에 복통으로 스러져있는 할아버지를 급히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도록 한일이 있다. "제가 10년쯤 버스계통에 있었는데 시골은 대부분 승객이 노인분들이라 하루도 마음편한 날이 없습니다. 되도록 표를 끊어서 차를 탔으면 합니다. 거스름돈 주고 받을 때 사고날 염려가 있으니까요" 원래 집안의 장손으로 홀어머니를 모시면서 집안 및 웃어른을 공경하는 자세가 몸에 뱄으며 회사에서도 고참기사로 후배들을 선도 적은 회사지만 가족적인 분위기로 이끌어가도록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주위의 평이다. 정직과 집안화목을 신조로 삼아 살아가는 김광일씨는 부인 손만석씨와의 사이에 두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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