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40년 10월 24일 개장되어 청양군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남양장터가 사라진다.
지난 20일 제 11회 군의회 임시회에서는 공유재산 관리조례에 고나한 건을 승인 남양정기시장을 폐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지난 6월24일 정기시장 폐쇄 공고를 하였으며 공고후 30일이 지나면 52년간 이어져왔던 남양장은 마침내 그 시장 기능을 잃게된다.
60년대 구봉광산이 활황기에 있을 때 크게 번창하기도 했던 남양장은 그이후 광신이 폐광됨과 함께 급격한 인구감소로 시장기능이 점차 쇠퇴일로를 걸어 마침내 시장폐쇄에 까지 이른다.
이로서 청양의 정기시장은 84년 청남.목면의 정기시장이 폐쇄되고 85년 비봉과 운공장이 뒤따라 폐쇄되었으며 남양장이 사라짐으로써 남은 장은 청양읍, 정산, 장평, 미당, 화성등 정기시장이 겨우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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