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출신으로 1983년 「현대시학」추천으로 문단에 나온후 꾸준한 시작을 통해 경찰관 시인으로 잘 알려진 박상일(48)씨가 「신충향가(시문학사)」 「산수유꽃 피어도(신원문학사)」등 2권의 시집을 동시에 펴냈다. 이는 첫시집 「그림자 잠을 깨고」와 두 번째 「이 계절이 가고 나면」에 이어 세 번째 네 번째 시집으로 「신춘향가」는 전체적인 통일성과 단일한 주제를 지니고 있는 60편의 시로 이루어져 있는 연작시이고 「산수유꽃 피어도」는 문단에 나온 이후의 작품들중 마음에 드는 작품을 추려 묶은 것이다. 박 시인은 현재 대전 서부경찰서 보안과에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