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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중 탁구 세계대회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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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중 탁구 세계대회서 2위
  • 김명숙 기자
  • 승인 2004.07.05 00:00
  • 호수 5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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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로 출전 김용연선수 개인 5위 수상
▲ 국제대회에 참가한 청남중 탁구

중국에서 열린 국제주니어오픈탁구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했던 청남중학교(교장 윤오림) 탁구부가 단체전에서 2위를 하며 국제사회에 청양탁구 실력을 자랑했다.
또 청남중 김용연 선수가 개인 5위를 하는 영광을 안았는데 이 대회는 개인전 출전 선수들에게 6위까지 시상을 하고 있다.

국제주니어오픈탁구대회 겸 월드주니써키트대회(만15세 이하 남중부)는 세계탁구협회(ITTF)가 주최해 지난 23~27일 중국 타이유안시 빈허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단체전에서 청남중 3학년 김용연, 한상철 선수는 영국, 카타르, 인도, 대만, 헝가리 등을 제치고 본선에 올라 인도, 영국, 오스트리아와 겨뤄 당당히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중국팀에게 아깝게 4:3으로 패했다.
개인전에서도 김용연 선수가 8강에 진출, 5위를 차지했으며 한상철 선수도 16강 진출을 하는 등 좋은 성적을 얻었다.

윤오림 청남중 교장은 이번 대회 수상소식에 “청양교육청과 청남탁구후원회, 지역분들의 관심과 후원 덕택으로 큰 성과를 얻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우리학교 선수들은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해 앞으로 청남과 청양발전의 징조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선수들을 이끌고 한국팀 국가대표감독으로 대회에 다녀온 민경호 청남중 탁구부 감독은 “개인전에 출전한 김용연 선수의 경우 충분히 결승전에 진출할 만큼의 실력을 갖고 있고 단체전, 개인전 모두 우승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면서 “무엇보다도 이번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프랑스, 스위스, 독일, 벨기에 등의 유럽국가 선수들과 경기를 통해 세계흐름을 익히고 특히 유럽 챔피언인 영국의 실력을 알게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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