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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누르미는 청양의 경쟁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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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누르미는 청양의 경쟁상품”
  • 김명숙 기자
  • 승인 2004.06.28 00:00
  • 호수 5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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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누르미(압화) 교육을 실시하는 청양군생활개선회

“꽃누르미(압화)는 앞으로 예술적 가치, 상품적 가치, 교육적인 가치가 큰 분야인데 특히 깨끗한 자연을 갖고 있는 청양은 잘 연구하면 좋은 상품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지난 22일 청양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청양군생활개선회(회장 정명희)가 주관한 농촌여성 능력개발교육에서 김숙자 한국압화연구원장이 꽃누르미교육을 실시하면서 교육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250여명의 생활개선회원들은 이날 ‘여성이 움직여댜 청양이 발전한다’는 주제로 오전에 김시환 군수의 특강을 받고 오후에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농업기술센터의 압화교육에 100여명이 참가해 핸드폰 고리, 핸드폰 스티커 등을 만들었다.
압화는 우리꽃, 풀잎, 낙엽, 등을 눌러서 말린 꽃으로 병풍, 액자, 명함, 열쇠고리, 엽서, 머리핀 등의 일반생활용품에 장식으로 붙여 활용하는 꽃 공예이다.

서양과 일본에서는 꽃누르미가 일반화 되었으나 한국에는 이제 막 관심을 끌기 시작했으며 압화 수요인구에 비해 일본에서 압화 수입하는 등 재료공급량이 부족한 상태다.
압화교육을 기획한 농업기술센터 김미숙 생활개선담당은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구례군이 압화 최고 생산지이지만 도시에서 압화 바람이 불어도 말린꽃을 공급하는 곳이 적어 청양의 청정자연이미지를 살린 상품을 개발하면 전망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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