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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농고 자립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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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농고 자립기반 마련
  • 청양신문
  • 승인 1993.03.21 00:00
  • 호수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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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실. 농산가공실 등 실습시설 확충



  청양농업고등학교는 1951년 9월1일 개교한 이래 약 40여년을 저통을 자랑하며 약 7천여며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매년 우수한 영농인재를 육성 배출하고 있는 실업계고등학교로서 현재 5개과 15개학급에 5백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나 1차산업인 농업의 퇴조와 함께 농업인구의 감소로 인하여 매년 학생수가 격감하고 있는 추세이다.  92년도에 임업과가 농업기계과로 개편되었고 93년도에 농업과가 식품가공과로 개편되는 등 현재 2개의 생산학과(축산과.원예과)와 3개의 비생산학과(농업토목과, 식품가공과, 농업기계과)로 편성. 운영되고 있으며 1985년 자립 농업고등학교로 지정되었으나 5개학과중 자립영농에 필요한 생산학과는 축산과, 원예과 등 2개학과 뿐이며 이마저도 실습시설의 부족으로 효과적인 실험, 실습은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관계자는 농업인구의 저변확대 및 농업고등학교의 자생력 배양을 위하여 비생산학과에 농업기게실 1동(100평)과 농산가공실 2동(200평)을 신축하는 등 실습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생산학과인 원예과에 하우스 시설을 확충하였고 축산과에 자동화산란계사를 신축했다고 밝혔다.
  금번 실습용으로 신축한 산란계사는 농수산부에서 지정한 양계의 최소단위인 1만수를 사육할 수 있는 완전자동화시스템으로써 기존의 양계장과는 달리 주변의 환경오염이나 공해등이 전혀 없는 최신식 현대 시설이다.
  이 시설의 준공으로 학생들의 축산 실험실습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선지축산기술을 보급, 유능한 축산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국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함께 자립농업고등학교로서의 위상정립을 위해 지금도 많은 자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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