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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생태가 살아야 청양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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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생태가 살아야 청양이 산다’
  • 최택환
  • 승인 2004.03.02 00:00
  • 호수 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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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환경 이용한 지역관광개발 중간보고
칠갑산과 지천생태를 활용한 지역관광 개발 계획안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청양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칠갑산과 지천 생태를 활용한 지역 관광 계획 수립에 따른 제 2차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시환 청양군수와 윤병준 군의회 의장, 이희경 부군수, 군의회 의원, 실. 과장,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공주대학교 이경진 교수는 설명을 통해 청양지역은 맑은공기, 깨끗한 물, 푸른숲의 수려한 경관과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의 필요성, 그린투어리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쟁력 제고, 군민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 칠갑산과 지천의 체계적인 관광자원화 등 지역관광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사업의 강점은 다양하고 풍부한 청정 자연 환경이 보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 경관성이 우수한 농촌마을이 곳곳에 산재해 있고 충남의 중심지에 위치한 것이 장점으로 분석됐다.
이에반해 백제 고도 관광권내의 경쟁을 위한 자원성이 상대적으로 빈약하고 관광자원 개발 취약, 광역교통체계 미흡, 지방재정 빈약이 약점요인으로 지적됐다.

기회요인으로는 생태 농촌체험관광 등 관광형태를 변화시키고 현재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서천~공주간 홍성~공주간 국도 확장 공사가 완공되면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고 백제고도권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칠갑산 지천의 생태 환경을 자원화하고 지역테마가 부여되는 관광자원개발, 관광휴양형 관광자원개발, 농산촌 체험 그린투어리즘 활성화, 기존 관광관련 사업 계획 수렴 및 반영, 지역 개표성이 부여되는 민간 관광 사업계획 반영, 관광자원 연계성과 이용루트 효율화, 환경 자원의 보전과 관리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계획이 수립돼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군 접경 가로 소공원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도 제시됐다.
지방도 645호선인 청양~예산 노선은 공원 조성을 위한 가용지가 없고 진입부에 분묘와 비닐하우스가 산재하고 복잡한 안내시설이 많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통과 교통을 고려한 청양군이미지 강화시설 도입, 운전자 시선유도 차폐, 경계 식재도입, 군 이미지 부여한 안내판 디자인과 내용을 개선해야 할 것으로 지적 받았다.
또 청양~대천 구간은 야간 경관 연출, 관목위주의 차폐식재, 가로포켓공원 정비, 등 다양한 장밋빛 대책이 보고됐다.

군은 이날 보고된 내용과 토의 내용을 근거로 계획을 수정, 보완하여 오는 4월중 연구 용역을 최종 완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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